익산시가 관내 농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광 공모 사업계획서 작성을 비롯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마을 리더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농촌마을 리더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3~4월동안 3회에 걸쳐 추진하는 농촌관광 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화 및 과소화 등 농촌 마을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고, 마을의 자원을 연계한 체험 관광 상품 개발 등 기반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치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마을 리더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여 지난해 말 체험마을 사무장들을 대상으로 체험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 효과를 검증받고 있다.

시는 또 전라북도 삼락농정 특화사업 중 하나로서 교육 대상의 폭을 넓혀 일반 농촌마을 리더 또는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관광 공모 사업 작성법과 사진 동영상 편집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하는 1기는 공모사업 주제로 서동테마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실시하고, 2기(3.27~28, 09시)는 포토 스케이프 사용기능을, 3기(4.5~4.6, 09시)는 마을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동영상 제작 요령 등을 교육한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다양한 농촌관광 관련 공모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마을리더들의 관광 마케팅 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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