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하여 13일부터 2개월간 파종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최근 유해 야생동물들의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먹이부족으로 농경지 주변에 유해야생동물 출현 빈도가 잦아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는 민원이 급증함에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파종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에 대해 출몰·피해신고 접수 시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파종기 유해야생동물 포획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군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거나 과수 및 특용작물 재배지역에 대해서는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