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이철수 구청장은 13일 설 명절을 맞아 노인부부세대와 한부모세대 등 관내 저소득 취약가정을 방문해 근황을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홀로 아내를 수발하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최모씨(80)는 “다른 해에 비해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터라 구청장의 방문이 큰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와 같이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철수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서로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구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행정,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