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이 설 귀성객들의 편안한 고향 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1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를 맞아 지난해 12월 격포-하서와 신지-고금 등 6개의 국도 공사를 준공했으며, 전북지역 고군산군도와 전남지역 담양-순창 등 5개 구간은 임시 개통했다.

익산국토청은 설 연휴 국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호남지역 국도 전 구간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포트 홀을 정비하고, 낙석 및 재해 위험지구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으며, 공사구간도 사전 정비했다.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초기단계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 종사자에 대한 제설작업 실시요령 및 비상근무체계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했다.

또한 강설 시 교통두절이 예산되는 고갯길, 강설 다발지역 중 장비 이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28개소를 선정해 인력, 자재 등을 현장에 배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설 연휴를 맞아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4(수)14시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순천) 광장에서 설연휴 기간동안 졸음사고 예방,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홍보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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