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교통사고를 낸 버스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치사혐의로 시외보스 기사 A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2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를 무시한 채 버스를 몰다 스포티지 차량을 충돌해 운전자 B씨(19)를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빨리 가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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