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대중(민주당 익산1)의원은 초등돌봄전담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0일 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지난 4차례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의 정규직 전환 논의가 지지부진해, 전라북도교육청이 ’정규직 전환 불가‘라는 방침을 미리 세워놓고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 책임을 돌리려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그는 “전북교육청은 2010년부터 돌봄교실을 운영해왔고 돌봄전담사의 수도 계속해서 증가했다”며 “돌봄전담사들은 ‘상시・지속적 업무’에 해당해 정부의 원칙에 맞게 정규직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돌봄전담사들은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후 생활 및 안전을 지도하고 귀가할 때까지 보살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돌봄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학생들은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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