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정씨, 아들 프로축구 입단 계약금 전주대 축구부 기부

이수화 기자l승인2018.01.08l14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7일 전주대학교 축구부에는 10억보다 값진 1천만 원 성금이 전달됐다.

강인정(44) 씨가 그 주인공이다. 강 씨는 자궁암으로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최근 전남 드래곤즈 축구단에 입단한 아들 김경민(21‧전주대 경기지도학과 4학년) 씨와 한 약속 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했다. 모자의 약속은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자’며 기부금은 아들의 프로행 계약금 일부다.

강 씨는 “돈만 몰래 조용히 놓고 가려 했는데 이렇게 알려져 너무 쑥스럽다. 몸이 성치 않지만 더 늦기 전에 마음먹은 걸 실천하고 싶었다. 아들이 운동만 잘하는 선수보다는 주변에 덕을 베풀고 복을 짓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무엇보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진혁 전주대축구부 감독은 “이 1천만 원의 무게나 가치는 어느 기업인의 10억 원 못잖다”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이수화 기자  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4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8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