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매년 도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기술원 견학 프로그램이다.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연구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시험평가와 연구개발시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는 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올해에도 650여명의 학생이 자동차융합기술원을 방문했다.

지난 10월에는 삼례공업고등학교와 청주 운호고등학교 학생들의 견학에 이어 11월에는 전북대학교 커플링사업단의 학생 30명이 자동차융합기술원을 방문,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전기자동차와의 협업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헌혈활동과 산업단지의 오물수거와 청소를 하는 ‘산단 아름답게 가꾸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원우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후원 협약을 맺어 자활사업으로 추진하는 표고버섯 재배와 겨울철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매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도서 1000권을 군산시립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그 동안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인력양성사업, 기업유치활동들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현추진단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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