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창업기업들의 성과 교류의 장인 ‘2017 전북 스타트업 성과교류회’가 14일 성황리에 마쳤다.

전북도와 ㈜효성이 공동 개최한 이날 성과교류회는 한 해 동안 전북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들의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고 혁신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서는 올해 창업경진대회 수상팀들의 시상과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진행됐다.

또 이날 센터는 내년 ‘전북 창업 거점 중추 기관’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창업 확대 ▲성장기업 육성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탄소·농생명·문화 등 지역특화산업분야에 4차 산업을 융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광진 센터장은 “전북센터는 창업기업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꿈꾸는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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