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창수)는 연말을 맞아 지난 10일 장수읍 노곡리 하리마을 경로당에 대형 냉동고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10월 개최된 장수초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화합행사에서 이 마을 출신 추성곤(60·서울시)씨가 경품으로 받은 냉동고를 동문회에 기탁해 이뤄졌다.

이날 김창수 회장과 한규태 부회장, 이강수 사무국장은 추씨의 모친이 거주하는 하리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공동생활에 냉동고가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물품을 전달했다.

박영균 이장은 “물품을 기증해 주신 장수초등학교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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