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22년까지 유초중고 특수학교가 22개교 이상 생기는 등 장애학생 원거리 통학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4일 교육부는 ‘제5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1시간을 웃도는 등 특수교육 대상자의 장거리 통학을 최소화하고자 2022년까지 특수학교를 최소 22교 이상 세우고, 일반학교에 특수학급 1,250개를 확충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교사인력 충원, 학교신설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재 67.2%에 그치는 특수교사 배치율을 5년 뒤 90%까지 늘린다. 유아단계부터 특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유치원 교사와 유아특수교사가 공동 담임을 맡는 형태의 통합유치원을 1곳 이상 설립한다.

학교설립이 용이하도록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과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같은 법령을 개정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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