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덕천면이 면사무소 주차장을 확장, 이달 중순부터 개방한다.

면이 3000만원을 들여 면사무소 일원에 조성한 주차장은 299㎡(약90평), 약 15대 주차 규모이다. 면은 이로써 기존 주차장 15대 규모까지 합하면 모두 약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면 관계자는 “지역(농촌)의 중심인 면 소재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통시설 주차장 등 사회기반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야 한다”며 “이번 주차장 조성은 이의 일환으로, 면을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토현권역사업 추진 등에 따른 각종 회의와 행사 개최 등으로 많은 민원인과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찾으면서 주차공간이 부족, 면사무소 주차장 확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면은 주차장 조성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

면은 “특히 개인 사유지 매입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 면사무소 옆 약 90평 공간의 유휴부지 소유주와 원만하게 토지 매입 관련 사항을 협의, 지난 8월 공유재산 취득을 거쳐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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