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김장쓰레기와 연탄재, 낙엽 등 계절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김장쓰레기의 배출증가로 인해 음식물처리장이 과부하 되고, 적기 수거가 힘들어져 발생하는 민원을 줄이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장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전단지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쓰레기의 경우, 마대자루와 노끈, 양파망 등은 음식물 처리장의 기계고장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배추쓰레기는 잘게 썰어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단독주택과 음식점에서는 한시적으로 소각용 봉투(50L)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20L)에 담아 문 앞에 배출하면 되며, 공동주택은 평소처럼 공동배출용기 및 전용봉투에 담아 용기 옆에 배출하면 된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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