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도서관ㆍ다문화ㆍ청소년 화합 한마당 ’행사를 오는 21일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비롯한 관내 초등학생과 전주근영여고, 전북과학고, 전주고, 양현고, 한국전통문화고등의 수학·과학 동아리, 요리 동아리 학생들이 김제지역 다문화 어린이 및 관내 초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의 형태로 진행된다.

‘도서관.다문화.청소년 화합 한마당’행사는 매년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항상 기다리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 네 번째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별자리 부드등, 자석으로 가는 자동차, 간이 청진기 만들기 등 수학과 과학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통문화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기 만점 요리체험인 과일케이크 만들기 활동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최경민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육·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도서관이 재능나눔의 장소로 더 확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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