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및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국제종자박람회, 모악산 오토캠핑장 등 4곳의 주요시책사업장 방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과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 등 짧은 기간이었지만 알찬 내용의 회기였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된 ‘김제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 출산에 대한 개선책으로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김제시 행정사무전반의 실태파악을 위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의 기간이 제2차 정례회 중 2일차부터 9일간으로 확정됨에 따라 시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의 시정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한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나병문 의장은 주요사업장 방문과 조례안 심사 등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집행부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있을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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