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서범석)은 13일 이리고등학교 등 10개 인문고와 “일반고 특화과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내 10개 인문고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간 체결됐으며, 비진학 일반고교생이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협약체결을 통해 고3학생에게 일반고 특화과정(직업훈련) 외에도 진로상담, 취업알선,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

일반고 특화과정 직업훈련과정은 9월부터 6개월(700시간)내외로 진행되며, 대학진학 대신 일자리를 원하는 학생들이 정규교육과정에 준하는 훈련을 받음으로써 단기간에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으며, 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협약기관(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인문고)은 맞춤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서범석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직업훈련의 기회를 접하고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