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공자학원(원장 김원신, 진명서)이 제2회 중국문화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교내 숭산기념관 2층 대학교당 선방에서 중국문화에 관심 있는 6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문학상식과 지리역사 지식 등을 중심으로 퀴즈풀이가 이뤄졌다.

특히 문제 유형이 판단과 선택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보고 한자 또는 사자성어 쓰기 등 다채롭게 출제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학생들이 중국에 대해 한층 깊게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러 단계의 퀴즈 풀이를 거친 결과 8명의 우수 학생들이 선발돼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을 받았으며, 중문학과 4학년 임효민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이번 퀴즈대회 통해 중국 문화에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어 지식을 더 쌓아 다음 대회를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중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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