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최근 고부 남산천 노후 소교량 정비사업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은 여러 차례 행정자치부를 방문하여 해당 시설의 안전에 대한 위험성과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주민 수혜도 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남산천 소교량은 법정 시설물이 아닌 소규모 공공시설로, 재해 위험성이 매우 높아 시급히 정비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등 여론이 높았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안전 확보는 물론 원활한 영농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특별부세 관련, 인구감소지역발전 지원 사업 10억원을 비롯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 모두 33여억원(8개 사업)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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