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정동환)는 9월 중순부터 2017년 신규지구 2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들어갔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되거나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취입보 등 농업기반시설을 개량․보수하고 홍수조절 기능을 보강하여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극심한 가뭄시에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읍지사는 지난 3월부터 해당지구에 대한 조사설계 및 세부설계에 이어, 8월초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추진할 지구는 총 2개 지구, 2,450ha로서 60억여원을 투입, 2021년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재해위험을 해소하고 흙수로의 구조물화 등 기능회복과 함께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읍지사는 올해 2월 영농기 이전에 착공한 용신, 소성, 칠석, 송학, 오성지구 등 5개 지구는 12월 중순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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