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청년을 비롯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 등 주요 일자리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출범했다.

정헌율 시장을 위원장으로 일자리 위원회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더 좋은 일자리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더 좋은 일자리 위원회’는 지역의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에 대한 효율적 조정과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일자리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노동계·학계·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청년층 등 15명 내외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익산시 일자리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 현장수요를 반영한 정책제안 등의 역할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위원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정책 및 협의 △지역일자리 인프라구축, 취업알선, 교육훈련 지원 등의 발전에 관한 사항 △산학민관 공조체계 구축 등 추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의․건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더 좋은 일자리위원회 운영계획과 새정부 일자리 추진방향, 익산시 일자리 추진시책을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논의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일자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님들의 자문과 제안을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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