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한광덕)가 열차안전운행과 자살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5일 익산역 광장과 맞이방 등에서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코레일 관광개발, 철도사법특별경찰 등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실시됐다.

익산역은 호남지역 철도교통의 관문으로 1일 258개의 열차가 운행 중으로 사소한 장애나 사고로도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추석명절에 스스로 열차에 몸을 던져 고귀한 생명을 잃게 되는 자살사고의 경우 본인 뿐만아니라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도 매우 안타까운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한광덕 전북본부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의 안전한 고향방문을 위해 철도교통사고 및 자살사고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자살충동을 느꼈을 때에는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반(전화 : 1577-0199)이 구축되어 있으므로 꼭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지역에는 40여개의 철도건널목이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철도건널목에서는 반드시 일단정차 후 확인하고 통과해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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