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마동도서관은 지난 26일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공도서관에서 가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독서, 문화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알고 싶은 우리들의 성(性)’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5학년 ~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총 70여 명)이 참여해 마술공연 관람, 파우치 만들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올바른 성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가 부모님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재 관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강의를 들음으로, 화기애애하고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된 것 같다”며 “가족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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