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대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생진원은 마케팅, 전시, 국제컨퍼런스, 체험·부대행사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활성화 추진전략을 세웠다.

 특히 우수선도기업유치와 R&D 상품 확대로 전시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상시 B2B무역상담회 운영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여기업들의 성과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 행사 후 참여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해 도내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판로와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활성화 전략으로 먼저 '마케팅' 분야에서는 엑스포 개최 이후 사후 관리를 위한 후속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식품기업의 성장과 역량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청, 코트라, aT와 연계한 상시 B2B 상담회와 외식산지페어 개최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기업 판로개척 및 성과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전시' 분야에서는 국내외 우수업체 유치 및 선별강화, 식품산업 트렌드와 바이어 니즈를 반영한 R&D 기반 선도 상품 전시를 확대해 바이어 등 현장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세계발효식품전, 전라북도식품명인전 등 특별 기획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컨퍼런스'는 세계적인 학술단체인 국제건강기능식품과학회(ISNFF)와 연계 추진해 식품산업 시장 동향, 최신 연구성과 및 신기술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 세계적 수준의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체험·부대행사' 분야는 발효식품을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세대에 교육적 효과와 전통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모든 세대의 능동형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를 개발해 방문객 만족도와 참여 확산을 이끌어 전라북도 홍보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북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과 지역식품 산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지역 농식품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엑스포가 되도록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인 2017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19~23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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