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김병수)은 25일 부안동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이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홀로노인들과 아이들의 교류를 통해 홀로노인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청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편지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로운 마음을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체국돌보미서비스와 편지쓰기를 연결해 우리사회 소통과 공경의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접수된 편지는 우체국돌보미서비스 대상 홀로노인들에게 전달됐으며, 눈이 어두운 노인들은 담당 집배원이 직접 편지를 읽어줬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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