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주도의 행정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남원!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를 개최한다.

‘남원!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는 관 주도의 행정에서 주민주도의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에 신청한 13개팀 중 심사를 거쳐 9개팀을 선정한 상태.

남원시는 이들 9개팀의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중 하나인 ‘와글와글 해뜰장터’는 아파트 주민들이 어린이와 함께 경제장터·벼룩시장 등 문화장터를 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함께 잇는 두근두근 탐험대’는 부모와 자녀간의 공동체놀이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함밭, 함밥 경제공동체’는 텃밭을 이용해 제철 밑반찬 및 도시락 메뉴를 개발하고, 독거노인에게 반찬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남원시는 ‘지역공동체지원센터’를 조만간 설립해 ‘창안대회’를 추진토록 한 뒤, 활성화 정도에 따라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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