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장영철)는 지난 19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어르신들을 초청, ‘여수․순천 사랑여행KTX 묶음상품’으로 떠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어르신 32명을 초청하여 철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이날 익산역에서 KTX에 탑승해 여수역까지 이동한 후 순천만박람회, 여수케이블카, 오동도, 야경투어, 낭만포차 등 여수․순천 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영철 전북본부장은 “기차여행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피트레인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확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해피트레인은 2명이상이 동일여정으로 9시 이전 또는 21시 이후에 출발하는 KTX 열차를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 운임의 50%를 할인하는 코레일의 특가상품인 “사랑여행KTX 묶음상품”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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