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다문화어울림축제가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19일 전북도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자국 선수단을 격려·응원하는 차원에서 다문화어울림축제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T1경기장 주변에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의 결혼이민자가 직접 운영하는 14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다채로운 전통문화 소품 전시·체험공간, 딤섬과 짜조, 링고아메, 롯차, 람냠야이 등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세계전래놀이와 의상, 무지개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공로가 많은 공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종사자 14명에 대한 도지사,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원택 도 대외협력국장은 “우리전통 문화와 다양한 국적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아시아 각국의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로 채워진 다문화어울림축제와 세계태권도대회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 이번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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