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는 지난 8일 동신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 및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경찰, 녹색어머니회,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등하굣길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스쿨존 내 신호위반․과속․주정차 금지’, ‘스쿨존 제한속도30km/h 및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어린이 대상으로는 ‘등굣길 학생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현장지도와 함께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어린이 통학로 안전확보을 위한 교통질서 지키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 안전확보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정읍서 관내에서는 최근 8년간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정읍서는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법규위반 단속뿐만 아니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서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해 보호구역(스쿨존)사고 없는 정읍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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