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오는 2일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2017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경찰, 군부대, 자치단체, 민간·의료단체 등 19개 기관 260여명과 장비 37대가 동원된다. 당

정읍소방서는 지진(진도 6.5)에 따른 건물붕괴와 화재로 다수 사상자 발생이라는 대규모 재난을 가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훈련은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 선착대 현장지휘대 활동, 정읍시 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및 지휘권 이양, 복구 및 수습·최종 상황보고, 강평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훈련의 주요 방침은 훈련참여 기관 역할정립과 협력체제 강화, 임무숙달을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능력 제고, 긴급구조대응계획의 각 기능별 운용 능력 향상 및 개선사항 도출인 만큼 현장 중심·국민 중심의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정읍소방서 김일선 서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원인별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민·관·군이 협력하여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체계를 갖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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