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가 최근 잇따르는 전통시장 화재로 인한 국민적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일제 안전점검 및 화재안전등급 분류’에 나섰다.

정읍소방서는 이번 안전점검은 효과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및 등급분류를 위한 중점사항으로는 ▲ 소방시설 작동상태 및 관리실태 ▲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방화천막 사용유무 ▲ 소방차량 진입로 및 피난시설 ▲ 소방안전교육 이수 사항 및 관계인 관심도 등이 있다.

정읍소방서는 앞으로 5개월 동안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등급구분 체크리스트를 활용, A등급부터 E등급까지 분류하여 진단결과에 따라 향후 취약시장에 대해서는 중기청과 시․도 등의 협의를 통해 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소방서 김일선 서장은 “화재안전 등급분류 기준에 따른 정확한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별 특성에 맞는 예방활동을 추진하여 작은 불씨도 발생치 않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