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산하 고위 공직자와 직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직장 내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성 차별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혜영 강사는 여성가족부에서 추천하는 우수 교육 콘텐츠 등을 활용해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사례와 예방 대책 방안,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한 자세 등을 강의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시장은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관심으로,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동료·가족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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