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25일 2017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사업에서 전북권역 중심병원으로 지정 됐다.

본 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의료관련 감염병(다제내성균 6종)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권역별로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지정,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료관련 감염병 감시에 따른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감염관리 지원과 예방 관리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권역 중심 병원으로 지정 된 원광대학교병원은 향후 예수병원 등을 포함한 6개 참여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병 유행 발생 관리 및 예방관리 활동을 수행하며 권역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역중심병원인 원광대병원은 권역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기적인 교육(세미나) 운영, 의료관련 감염병 유행 관리 대책 자문,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프로그램 기획 운용, 참여 기관 관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의료관련 감염병 관리에 대한 향후 계획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격리실 운영 및 신규 발생률에 대한 감염을 감시하는 것이다.

권역 중심병원인 원광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의료관련 감염병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을 받아 의료관련 감염병 발생 감소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전한 병원 환경을 도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이재훈 감염관리실장은 “메르스 사태를 기점으로 감염병에 대한 관심들이 지대해졌다. 본원은 앞서가는 감염 예방 활동을 강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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