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역 미래발전을 위해 7개 지자체가 공동대응에 나섰다.
지난 25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는 이환주 남원시장, 유근기 곡성군수, 임창호 함양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한영희 장수 부군수 등 7개 시·군 단체장들이 향후 지리산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리산권 공동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그동안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은 지리산권 7개 시·군 자치단체장협의회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2008년도 11월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조합으로 창립돼 지리산권역의 공동연계발전 및 영호남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여해 왔으며, 지리산권 통합관광기반 구축, 공동마케팅 기반 구축 및 거점관광시설 투자 등 주요 성과를 달성해왔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2008년부터 10년간 진행해 오던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2017년에 마무리됨에 따라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한시적 기능에서 안정적 가능한 조직으로 변화·발전할 수 있도록 추가 사업에 대한 용역비 확보 등 운영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조합 조직의 기능강화, 지리산권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체계적인 지원 및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S/W 강화사업 지원 등의 3대 지리산권역 공동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회의에 참석한 7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영·호남 소통과 화합 뿐만 아니라 향후 지리산권 공동발전 어젠다 발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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