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7년 중소기업 1일 현장연수 면접 사업'에 참여할 특성화고등학교 및 취업지원단체를 이달 31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채용박람회가 짧은 시간의 면접을 통해 채용함으로써 구인·구직자간의 상호 이해부족으로 단기간 내에 이직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면접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재학생과 일반 구직자는 중소기업 현장에서의 1일 연수를 통해 근무환경을 사전에 파악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특성화고 및 취업지원단체 등 총 8개 학교·단체를 선정해 총 450명 내외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6월 중순부터 1일 현장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북중기청 정원탁 청장은 "청년들이 어렵게 취업문을 통과해 취업을 하는데 입사 후 구인·구직자간 상호 기대치가 달라 단기간 내 이직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률을 크게 높이고 장기재직 유도로 이직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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