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이 1년간 연장 운영된다. (본보 3월4일·4월29일 보도)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자부로부터 전날인 17일 새만금추진지원단의 한시기구를 1년간 연장 승인한다는 공문이 전달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월31일까지로 한시기구 승인이 만료 예정이었던 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이 2018년 8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된다.
앞서 도는 새만금기본계획상 1단계 사업기간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새만금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 단위의 도 추진단을 3년간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새만금사업은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앙부처와 시·군, 행정과 민간, 새만금 인근 지자체 및 이익단체 등의 이견조율과 갈등 조정, 관광홍보 등의 업무에 있어서 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당초 행자부는 이미 새만금개발청 등 전담부서가 있는 상황에서 한시조직 연장에 부정적 입장이었으나 정권교체 등 환경적 변화가 있으면서 한시조직 연장을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상적으로 한시기구 연장이 1년 단위로 이루어진 만큼 새만금추진단 역시 1년간만 연장을 승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로운 대통령이 새만금개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의 대응과 지원을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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