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서 발표한 ‘전북지역 2017사업연도 1분기 상장법인 영업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상장기업사의 1분기 총 매출액은 4055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1.74%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페어퍼코리아의 매출액이 대폭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채비율은 2016년 말에 비해 24.62%p 높아진 82.77%를 기록했으며, 전국평균(72.81%)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8개 사 중 6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2개사는 적자를 시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의 상장기업사의 총 매출액은 3141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8.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9억 원, 순이익은 182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6804.25%, 697.41%로 각각 큰 폭 증가했다. 매출액은 하림홀딩스에서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의 부채비율은 2016년 말 대비 5.55%p 높아진 49.28%를 기록, 전국 평균(60.78%)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9개사 중 7개사가 흑자, 2개사는 적자를 시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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