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스타티스 화이트크림과 분화용 나리 연지 2품종이 제11회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한민국 화훼 신품종 전시 콘테스트에서 우수 품종 상을 수상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14일까지 17일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8개 기관에서 개발한 10화종, 79품종이 전시됐다.

전북도는 장미, 분화용 나리, 안개초 및 스타티스 등 4화종, 10품종을 전시 출품했으며, 전시회는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화훼 신품종들을 소비자, 생산자, 종묘업체 및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전시 홍보하고 시장성과 선호도를 평가하는 기회가 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예산업과 김정만 과장은“앞으로도 우리 도에서 개발한 신품종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전시 홍보하고 시장성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은 종묘업체를 통해 대량 증식해 농가에 확대 보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