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대표 고석렬·사진)은 지난 12일 장수군 2017년 제2차 사회적기업 인증 심의를 통과해 인증사회적기업이 됐다.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소재한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은 김치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김치류를 생산하며 누적인원 21명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공헌을 인정받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재화·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김치류 생산을 통해 지역민 소득증대, 김치가공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장수관내는 물론 전북도내에서 연간 18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6년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 김치후원(200만원), 사단법인 전북새터민정착협의회 김치기부(1200만원), 지역 내 마을행사와 체육대회 행사 등에 김치류를 후원하고 있는 지역민 일자리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형 업체이다.

문우성 건설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사회적기업들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 연혁
2011. 11. 장수도깨비동굴김치 개인사업자 등록
2013. 03. 전북광역시 일자리지원본부와 여성일자리 협약체결
2013. 12.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 설립
2014. 01. 장수도깨비동굴김치 영농조합법인 HACCP지정
2015. 03.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 지원 확정
2015. 05.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확정
2016. 03. 장수군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체결
2017. 05. 사회적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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