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7년도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16일 15시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군청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안보교육은 북한의 잦은 도발 등 국내·외 안보환경의 변화에 대처하여 공직자들의 국가비상 대비체제 및 국가안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황호현 강사가 ‘연(連)해야 통(通)하고, 통(通)하면 감(感)한다’라는 주제로 소통안보와 감성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역사속의 안보 교훈과 북한의 실상 및 위협에 관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육군 대령으로 전역한 황호현 강사는 2016년부터 군산대와 전주대학교에서 국가안보론과 전쟁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 로 활동중이다..

안보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국가 안보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한편, 국내·외 안보환경의 변화와 위협으로 어느 때보다 안보 강화가 필요한 시기에 비상대비 업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정 안전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