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당분간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11일부터 기온이 올라감과 동시에 미세먼지 농도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0일 오전까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벗어나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 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영상 10도에서 영상 1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7도에서 영상 20도이다.

오는 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의 영향으로 낮은 농도를 보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11일부터 높아질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의 영향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높아질 수 있다”며 “이후 대기정보를 참고 해달라”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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