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사선대 국민관광지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4일 임실군 공공관리사업소에 따르면 관촌 사선대 국민관광지 어린이놀이터에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공간을 마련하는가 하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장미아치터널을 조성했다.

관촌 사선대국민관광지에는 관광객과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이 공간에는 최근 전통놀이인 투호와 제기를 즐기는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투호놀이와 제기차기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다. 투호는 옛적 백제 사람들과 고구려 사람들이 즐겼던 놀이로, 지금은 고궁이나 명절에 많이 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제기차기는 간단한 운동이지만, 전신운동으로서 다이어트 및 폐활량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옆에는 3월에 식재한 목단과 작약이 꽃봉오리를 여물며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관촌 사선대 국민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장미아치도 조성됐다.

사선대 관광지내 뒤편에 설치대 장미아치터널에 넝쿨장미 250본을 식재한 아름다운 터널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사선대 조각공원 10곳에 장미 지지대를 설치하고, 그 밑에 영국장미 10여종 70본을 식재했다.

사선대 곳곳에 철쭉 및 라일락 등이 피어나 향기 가득한 곳에 장미의 향기가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선대 국민관광지가 명칭에 걸맞게 국민관광지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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