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은행에서 5만 원 권 위조지폐 6장이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위조지폐를 발견한 김모(71·여)씨는 현금을 입금하기 위해 현금자동인출기(ATM)를 이용하던 중 돈이 입금되지 않자 은행 직원에게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직원은 지폐에 홀로그램이 없는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확보하고 과학수사대에 지문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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