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오석원)와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가 공동 추진하는 농업체험장 조성사업(스쿨팜)이 오는 28일까지 관내 12개 초등학교에서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 4개 학교와 함께 추진한 스쿨팜 사업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8개 학교, 올해는 4개 학교가 추가 조성되며 모두 12개 학교에 조성되고 있다.

25일 체험학습에 참여한 중앙초교 학생들은 교내에 마련된 텃밭 체험장에 고추, 가지 등 10여가지 작물을 직접 심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일기에 작성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직접 간식거리를 만드는 등 농산물이 음식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오석원 지부장은 “스쿨팜 체험은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기회 제공과 정서순화에 도움이 된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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