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24일 정읍시 게이트볼장에서 조천형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 권혁빈 칠보농협장, 허수종 샘골농협장을 비롯한 32개팀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읍농협배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대회는 고령화되어가는 사회현실 속에서 경로효친사상을 계승하고 원로조합원에 대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었고, 인생의 값진 경험과 지혜를 가진 우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노인 공경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유조합장은 “정읍농협배 게이트볼대회는 승부를 떠나 원로청년부 회원들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는데 진정한 목적이 있으”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돈독한 우애를 나누는 참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결과 우승에는 고부B팀, 준우승에는 초산팀이 차지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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