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과 군산시가 우체국 문화 거리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전북우정청은 24일 군산시청 회의실에서 문동신시장과 김병수청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거석길 일대에 우체국문화 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체국문화 거리 조성을 위해 소통의 상징인 무지개 우체통 설치, 근대 우정역사와 우체국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체험·전시공간 마련 등 디지털 시대에 정과 소통이 넘치는 사회를 가꿔 나가는데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수 청장은 "전국 최대의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소유한 군산시의 문화적 특징을 살려 아날로그 감성의 우체국문화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군산시와 우체국이 협력해 근대문화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