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기준 최근 5년 이내 혼인한 전북지역 신혼부부는 ‘4만 4000여 쌍’으로 나타났다.

20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기준 호남․제주지역 신혼부부통계’ 결과 지난 2015년 11월 기준 최근 5년 이내 혼인한 전북지역 신혼부부는 4만 4982쌍으로 조사됐다.

혼인 종류별로 도내 초혼부부는 75.8%를 차지했고, 혼인 당시 남자 평균연령은 31.7세, 여자는 28.8세로 집계됐다. 신혼 부부 중 함께 거주하고 있는 비중은 77.5%로 가구원수는 3명인 경우가 35.2%였다.

도내 초혼 신혼부부 평균 출생아수는 0.84명으로 자녀가 있는 초혼부부 중 실제 결혼시작일로부터 첫째 자녀 출산까지 걸리는 평균 소요시간은 13.7개월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초혼인 신혼부부가 소유한 주택 중에서 부부 중 한 명이 단독 소유하고 있는 비중은 전북이 85.2%로 가장 많았다. 남편 단독 명의(64.4%)로 아내(20.8%)보다 많게 나타났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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