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9일 군민회관에서 제 37주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임실군 장애인연합회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와 문영두 임실군의장, 손주완 장애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등 군민 600여명의 참여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등 기념식과 생활의 활력 제공을 위한 마술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 민 군수는 격려사에서“3천여명의 임실군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며 “장애인 상호간 화합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또 “장애인분들이 생활하시면서 겪는 불편한 사항이나 좋은 정책등을 제안해 주신다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함께하고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임실군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들의 단체운영과 생활안정지원 등을 비롯해, 로뎀하우도 기능보강사업. 의료비와 재활보조기구 등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군은 근로능력 있는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임실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4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작업장을 위탁 운영할 법인을 공개 모집 중이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이 마련되면 임실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든든한 일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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