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김종화)는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터미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서는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에서 보행자 사고가 전체 사고발생의 65%를 차지했으며, 피해자의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의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로변 교통사고 위험 지역과 의자차, 이륜차, 경운기를 운전하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무단횡단의 위험성, 의자차 안전운행, 도로횡단 시 좌우 살피기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정읍서는 교통사망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야광반사지 1,000매를 자체 제작하여 무료로 보급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인명피해 보호를 위해 무단횡단 우려지역에 “보행자 교통사고 급증, 보행자 교통사고주의보 발령”등 사고예방 문구가 기재된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시설개선을 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정읍서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야간에 보행할 경우 밝은 옷을 착용하고, 보행할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로 안전하게 건너는 등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을 갖고 시민들의 사고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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