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상교동민 체육대회 및 경로위안행사를 지난 15일 정읍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가졌다

상교동체육회가 주최하고 상교동주민센터(동장 유명수) 및 관내 사회단체 모두가 하나되어 준비한 행사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진섭의장, 전라북도의회 이학수, 장학수의원,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 우천규, 이만재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경기는 35개 마을을 9개팀으로 편성하고 동민의 연령비율을 고려하여 어르신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종목으로 구성했다.

또한 2부 행사로 노래자랑 등 경로위안행사와 동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잊혀져 가는 마을 잔치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체육회장은 동민이 하나 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공적인 행사추진은 관내 모든 사회단체와 마을주민이 즐겁게 참여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동민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기념식에서 체육인의 상, 효자효부상 시상과 함께, 정읍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체육발전에 공이 있는 체육인의 상은 안현종(정해마을), 김영수(신흥장미아파트)씨가 받았고, 효자효부상에는 서한석(신성), 넴신앗(부귀)씨가, 시장 감사패는 신용현(통장협의회장), 김용만(주민자치위원장)씨가 수상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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