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중앙도서관(관장 김평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3일 임정섭 작가를 초청,‘쉽게 배우는 서평쓰기 전략’이란 주제로 독서와 서평쓰기의 접근법에 대해 강연했다.

임정섭 작가는 책 전문뉴스 <북데일리>의 대표이며 지식문화경제신문 <화이트페이퍼>대표, 글쓰기훈련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Thinking-씽킹:나는 왜 아이디어가 없을까」(루비박스,2016),「Simple-심플:세상에서 하나뿐인 글쓰기공식」(다산,2015),「글쓰기, 어떻게 쓸 것인가」(경향BP, 2012) 등이 있다.

이날 강연은 다양한 글의 형태와 사실적 글쓰기의 접근 방법, 사실 묘사 등 알고는 있지만 적용하기 쉽지 않았거나 평소 가지고 있었던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수업을 마친 고등학생들의 참여가 특히 높았는데 한 학생은“평소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멋있는 비유를 쓰거나 남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글쓰기가 있고 또 각자에게 맞는 글쓰기가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앞으로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김평섭 관장은‘오늘 강연을 계기로 독서마라톤대회의 독서기록일지 작성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고, 이번 강연뿐만 아니라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에서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중앙도서관(539-643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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